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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해자연, 기후변화 대응 어장환경조사 적극 추진

기사승인 2023.04.14  11: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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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부한 영양염과 높은 식물플랑크톤 생산 해조류와 패류 양식에 적합

경기도가 최근 5년간 경기바다 주요 어장환경 요소를 관측한 결과 해조류와 패류 양식에 적합한 환경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2019~2023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화성, 안산 등 3개 시군 도내 양식 어장 인근 10개소를 선정해 5년간 수질 조사를 100회 실시했다.

조사항목은 총 14항목으로 기초수질인 수온과 염분, 용존산소량, 수소이온 농도 지수(pH) 등과 영양염(식물플랑크톤이나 해조류 골격물질을 구성하는 염분 등) 7종, 식물성플랑크톤 농도를 나타내는 클로로필-a 등이다.

수온은 모든 어업에 기초가 되는 환경요소로 2022년 경기바다의 연평균 수온은 평년('18~'22년)에 비해 0.7℃가 낮은 13.8℃였다.

2022년 전국 연평균 수온 17.4℃와 서해 15.1℃에 대비해서도 낮은 값이다.

또한 바닷물 속에 녹아있는 영양염 중 질소와 인은 김 성장기에 공급되는 영양분이다.

특히 경기바다는 김 양식이 성행하는 겨울철 영양염이 다른 바다보다 풍부해 건강한 김을 생산하는 데 적합했다.

향후 연구소는 수온과 영양염이 복합적으로 김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과 기후변화에 대응해 경기도 바다 환경에 적합한 수산자원조성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봉현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김 양식뿐만 아니라 새조개, 주꾸미와 같은 다양한 수산자원의 관리에 필요한 환경요소를 지속해서 관찰하겠다”라고 말했다.

전하웅 기자 HAUNG8533@NAVER.COM

<저작권자 © 뉴스투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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