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개인투자용 국채 2000억원 발행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8월 종목별 발행한도는 판매현황 및 청약수요 등을 고려해 개인투자용 국채 20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국채는 10년물은 1500억원, 20년물은 500억원이다.
청약은 8월 12~14일이며 청약 시간은 영업일 오전 9시~오후 3시 30분까지이다.
표면금리는 7월 발행한 동일 연물 국고채의 낙찰금리(10년물 3.185%, 20년물 3.085%)가 적용된다.
가산금리는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10년물은 0.22%, 20년물은 0.42%를 적용할 계획이다.
만기 보유시 적용금리는 10년물은 3.405%, 20년물은 3.505%다.
개인투자자는 판매대행기관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홈페이지·모바일앱) 등을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다.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한도를 초과할 경우에는 기준금액(300만원)까지 일괄배정한 후 잔여물량은 청약액에 비례해 배정된다.
배정 결과는 청약 기간 종료일의 다음 영업일에 고지된다.
참고로 8월 개인투자용 국채의 만기 수익률(세전기준)은 10년물의 경우 약 40%(연평균 수익률 4.0%)이며, 20년물은 약 99%(연평균 수익률 5.0%)이다.
한호식 기자 hshan997@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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