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항 국가어항 개발계획 조감도 |
김포시는 최근 대명항을 국가어항으로 지정받아 관광명소로 변화시키기 위해 해양수산부의 현장평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현장평가는 앞선 7월 16일 1단계 서면평가 이후 이어진 2단계 평가로, 결과는 9월경 발표될 예정이다.
평가는 해양수산부와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참여해 대명항의 시설 및 운영 실태, 주변 여건 등을 면밀히 조사한다.
또한 국가 어항으로서의 적합성과 지역의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김포시는 대명항이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될 경우 남북교류의 거점 어항이자 서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포시는 대명항이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되면 인근 공유수면을 매립해 어항부지를 확보하고 ▲수산물 위판장 신축 ▲수산물 유통센터 ▲해양레저복합센터 건립 등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병수 시장은 “대명항이 국가어항으로 지정받길 기대하고 있다”며 “국가 어항으로 지정되면 대명항을 찾는 모든 관광객들을 위해 인프라 확충과 환경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윤석 goldly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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