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립합창단이 거제 전국합창대회에서 ‘NER NER’을 합창하고 있다 |
강화군립합창단은 내달 3일 오후 5시에 강화문예회관 대강당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2018년 사랑의 열린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음악회는 강화군립합창단에서 매년 준비하는 정기 공연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금방이라도 떠날 것 같은 가을의 아쉬움을 낭만과 감동으로 채워줄 예정이다.
음악회의 주제는 ‘가을밤의 울림’이다.
지휘자 황홍구의 지휘로 ‘가고파’, ‘모란동백’ 등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지난 9월 거제 전국 합창대회 수상곡 ‘뱃노래’와 ‘NER NER’를 열창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추억 속의 노래 ‘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 ‘아름다운 강산’ 등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또한 아코디언 연주,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전문 음악인을 초대해 이번 사랑의 음악회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993년 창단한 강화군립합창단은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온 실력파 합창단”이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음악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기석 기자 koks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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