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철호 의원, 김포 시민들의 노력으로 이뤄진 값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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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국회의원 |
‘광역교통2030’ 계획에 ‘서울 방화’와 ‘김포’를 연결(24.2km)하는 김포한강선(5호선 김포 연장) 노선이 반영됐다.
홍철호 국회의원(김포시을)은 국토교통부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김포에 5호선을 연장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포한강선은 홍 의원이 처음으로 명명한 노선 명칭으로, 노선의 시점과 종점이 구체적으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교통부는 김포한강선 사업 이행을 위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홍 의원은 지난 10월 2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5호선 김포 연장 계획을 대광위의 광역교통망 구상안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적극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한강신도시와 검단신도시를 통합적으로 보고 면밀히 검토해서 구상안에 담을 생각”이라고 약속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도 홍 의원에게 “김포한강선 추진을 위한 관계 지자체간 협의에 대하여 국토부도 애를 쓰겠다”고 보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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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철도계획 노선도 |
홍 의원은 그 동안 5호선 김포 연장 등에 관한 법률안을 다섯 건이나 대표발의 해 국회에 제출했다.
이어 국토부의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예산을 올해 정부예산에 반영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김포한강선 뿐만 아니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수혜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수도권 서북권 등에 신규 급행노선(GTX-D)을 추가 검토해 내년 하반기까지 확정 및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인 수도권 서부권으로는 김포 지역 등이 손꼽히고 있다.
한편 ‘광역교통2030’ 계획에는 인천 2호선의 김포 연결 계획도 포함돼, 인천의 독정역을 시점으로 검단 불로지구와 김포를 거쳐 일산역 및 탄현까지 노선이 연장될 계획이다.
강화(김포)-계양 고속도로 사업도 현재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검토를 거쳐 이번 계획에 반영돼 사업 추진의 탄력을 받게 됐다.
홍 의원은 “이번 결과는 모든 김포 시민들의 노력으로 이뤄진 값진 승리”라며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서 임기 마지막까지 이번 사업들이 하루라도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석 goldly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