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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대곶면 신안리, 신석기시대 마을 유적 확인

기사승인 2021.05.17  17: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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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대곶면 신안리에서 발견된 신석기 마을 유적

김포시는 최근 대곶면 신안리 2차 유적지 발굴조사에서 (재)경강문화재연구원이 신석기시대 마을유적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신석기시대 수혈주거지 14기와 조선시대 건물지, 수혈유구 등이 확인됐다.

시는 앞서 1차 조사에서 신석기시대 집자리 9기를 비롯해 조선시대 건물지, 구상유구, 수혈유구를 확인했다.

시는 신안리 유적지 정비·복원을 목적으로 현재까지 전체 유적의 범위 9553㎡ 중 2400㎡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신석기시대 전기~중기에 해당하는 수혈주거지 23기와 조선시대 건물지, 수혈유구 등의 유구가 확인했다.

시는 분석 된 자료들로 미루어 신석기 전기~중기(B.C 3700~3400년)시기의 유적으로 판단했다.

신석기시대 주거지는 대부분 평면 방형으로 규모는 3.5×3.8m에서 6.4×5.4m에 이르는 규모까지 다양한 양상이 확인된다.

주거지 내부에서는 출입구, 단시설과, 위석식·수혈식 노지, 저장공, 주혈이 확인되며, 빗살무늬토기를 비롯해 갈돌, 갈판 등의 유물이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사를 통해 대곶면 신안리 일대에 대규모의 신석기시대 마을이 존재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유적의 조성 방법, 유물 등을 통해 유적의 성격 일부를 파악할 수 있었다”고 했다.

한기정 문화예술과장은 “신안리 유적이 중서부 해안 지역의 신석기 시대 문화상을 밝힐 수 있는 소중한 학술적 자료다”며 “향후 유적의 활용을 통해 김포시 대표 문화유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강유역 일대에 대규모의 신석기마을 유적은 서울 암사동, 파주 대능리, 인천 운서동 유적 등이 있으며 김포에서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이윤석 goldlys@gmail.com

<저작권자 © 뉴스투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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